[Part 4.] 왕송호수에서 즐기는 물과 하늘 그리고 낙조|의왕 왕송호수캠핑장

[Part 4.] 왕송호수에서 즐기는 물과 하늘 그리고 낙조
의왕 왕송호수캠핑장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왕송호수는 의왕시민을 비롯해 인근 경기도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1948년 1월에 조성된 왕송호수는 깨끗한 수질 덕분에 다양한 어종과 왜가리·두루미·청둥오리·원앙 등 각종 철새가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해가 질 무렵이면 사방이 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낙조는 ‘호반의 정취’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기도 하지요. 환경생태공원으로서 다양한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이곳에 또 하나의 명물! 바로 왕송호수캠핑장이 있습니다.

즐거움이 다 모였다
경기도 어디에서나 혹은 서울 어디에서나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왕송호수캠핑장은 규모가 꽤 큽니다. 유럽의 명품 카라반 10대와 글램핑 15면, 일반 데크 10면이 갖춰져 있어 하루에 140명의 손님을 거뜬히 맞이할 수 있지요.

무엇보다 모든 방문객을 만족시키는 시설들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캠핑의 추억을 선물합니다. 유럽 스타일의 우아한 인테리어를 갖춘 카라반을 비롯해 쾌적하고 편안한 캠핑을 위한 글램핑 시설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기 때문이죠.

더욱이 이곳에는 캠핑 외에도 즐길 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소시지 꼬치를 구워 먹고 카라반에서 뒹굴던 아이들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돌 수도 있고, 스마트폰에 질린 연인들은 의왕스카이레일을 타고 350m를 하강하며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경관에 환호성을 지를 수도 있습니다. 시속 80㎞의 속도로 날아간다니, 말 그대로 짜릿하겠죠?

도시와 가까워 더 좋은 캠핑장
왕송호수캠핑장을 좀 더 들여다볼까요? 큼직한 주황색 글램핑장이 눈에 확 띕니다. 이맘때면 녹색 잔디와 꽃들이 한창 흐드러져 더욱 근사하게 느껴지지요. 커다란 텐트 안에는 없는 게 없습니다. 더블 베드, 내부 식탁에 조리도구와 밥솥까지 갖춘 주방, 야외 테이블 등…. ‘카라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동식 주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카라반 안에도 역시나 없는 게 없습니다. 예전에는 캠핑 하면 온갖 짐을 이고 지고 싸 들고 움직이느라 도착 전부터 지쳐 버리곤 했는데, 이제 그저 몸과 먹을 음식만 들고 가면 되니 이보다 더 편리할 수 없을 듯합니다.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자연 속으로 들어온다는 그 자체는 바쁜 도시인들에게 큰 위로와 휴식이 됩니다. 밥도, 고기도, 채소도 야외에서 먹으면 한결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 ‘다름’ 때문이겠죠. 바쁜 일상을 보내고 맞이하는 여유 있는 주말, 이번에는 이곳이 아닌 저곳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자연 속에서 더욱 아름답게 쌓여 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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