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가 냉해 피해, 내실 있는 지원 방안 마련해야”

‘과수 저온 피해 현황 및 지원 대책’ 논의
“과수농가 냉해 피해, 내실 있는 지원 방안 마련해야”

지난 4월 경기도 내에서 이상저온 현상이 이어지며 도내 곳곳에서 냉해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농정해양위원회는 4월 22일 상임위 1차 회의를 열고 과수농가 피해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정해양위는 먼저 도민의 입장에서 보다 내실 있는 지원 방안을 내놓기 위해 농정해양국과 축산산림국 소관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듣고, ‘과수 저온 피해 현황 및 지원 대책’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위원들은 긴급 피해 지원 대책으로 저온 피해 농가에 대한 꽃가루 공급과 경기도 재해대책경영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또한 도 차원의 근본적인 대응책 마련과 함께 생육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피해 농가에 대한 기술지도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이상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온 피해 조사에서 누락돼 지원을 받지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피해 조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적했다.
한편 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접경지 전역 확산에 따른 ‘특별 방역대책 추진 현황’ 보고를 받고, 철저한 방역 조치 및 양돈농가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