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은 남북정상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손을 맞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약속한 판문점 선언 2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보낸다는 말과 함께 조만간 출범하는 21대 국회에서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대변인단은 논평을 통해 “정부가 앞으로도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할 뜻을 밝히면서 ‘동해북부선’ 추진 사업을 시작한 것은 확고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을 우선적으로 건설하면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고, 향후 북측 구간을 연결하는 단초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에서도 평화경제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접경지인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남북평화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