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지난 4월 21일 제343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4회 진행 예정이었던 본회의를 2회로 줄이고 도정질문을 취소하는 등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토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재난 관련 등 긴급 현안 1~2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서면으로 대체했다.
제안 설명과 심사보고도 전자회의시스템 자료로 진행했으며, 회의시간도 단축 운영했다.
그 결과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 「경기도 기지촌 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시공사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등 모두 107개의 안건이 심의·의결을 거쳤으며, 상임위별 상정된 조례안 가운데 80건이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결혼이주민과 영주권을 가진 11만여 도내 외국인들도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전국 최초로 기지촌 여성의 명예 회복과 복지 향상 등 각종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한편 4월 30일 본회의 폐회 후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1)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은 이재명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코로나19 진료에 헌신한 의료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국민참여형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