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대경기도발전포럼,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연구용역


의원연구단체 ‘평화시대경기도발전포럼’(회장 최경자)은 4월 29일 의회 제1교육위원회실에서 김원기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이진(파주4)·이영봉(의정부2)·유상호(연천)·박태희(양주1)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설치 논의에 따른 재정 확충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를 맡은 이근화 서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실제 분도가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참석 의원들은 “분도 또는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설치가 정치적·문화적·행정적인 이유로 어렵다면 우선 경제특구 또는 통일특구를 지정하는 방안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를 연구에 포함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경자 회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이번 연구에서 경기 북부 지역이 평화통일 시대에 대비한 남북교류의 중심지로서 발전할 수 있는 평화통일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 마련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기초연구가 수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