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7월 20일 ‘지역문화예술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먼저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동두천시의 공진화 전략’에 관해 주제발표를 했다. 유 의원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최귀영 경기문화재단 학예사, 김현호 턱거리마을 활동가, 심아정 작가, 이경렬 변방의북소리 활동가, 임현숙 동두천문화원 부원장, 김동균 문화터미널 대표가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에 주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유 의원은 “문화와 예술은 공동체 구성원의 다양한 모습과 서사가 녹아 있을 때 진정한 가치를 가지며 지역을 변화·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7월 21일 ‘뇌파(EEG) 연구를 통한 학교 내 일반학생·부적응학생 성향 비교 분석 토론회’를 진행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남영 광운대 교수는 ‘학교 내 부적응학생의 원인과 대처 방법’과 관련해 새로운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김충식 한국브레인진흥원 전 소장, 백기자 한국뇌과학연구소 소장, 박덕동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 이정우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장학관, 박병무 동두천경찰서 경무과장, 박현동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관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학교에서 진로지도와 적성검사를 하듯이 뇌파검사를 진행해 활용하면, 많은 학생이 학교생활을 포기하지 않도록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7월 30일 ‘공정경쟁과 상생을 위한 경기도영화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주제발표는 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가 진행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 영화산업 육성 방안’과 관련해 위기의 국내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해 공공 부문에서 영화계 인프라 구축과 육성 정책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중·저예산 영화 배급비 확대, 경기지역화폐를 통한 영화 할인제도 시행 등이 거론됐다. 이후 마련된 토론에는 임 의원을 좌장으로 이정욱 감독, 서호진 블라드스튜디오 대표, 한범승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해 △문화예술인 기본소득과 연관된 페이백 제도 △공급자와 소비자 관점에서 국내 영화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임 의원은 “경기도에서 영화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정책을 세우고 각 시·군의 특성을 살려서 영화촬영 로케이션 등에 활용하면 지역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8월 25일 ‘5·18 40주년 기념,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과 권익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먼저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5·18광주민주항쟁 40주년과 민주적 계승’에 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5·18 과목 직접 개설 등 역사교육 강화를 통해 광주민주항쟁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이 의원을 좌장으로 나홍균 5·18부상자회 경기지부장,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 왕성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김태훈 경기도 복지국 복지사업과장이 참여하는 토론에서는 △5·18 유공자의 트라우마 치료비 지원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 방안 △법·제도·사회문화적 교육방법 △올바른 역사 인식 전파 및 선행 작업 등에 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내 실태를 확인해 보니 492명의 5·18 유공자가 있음에도 이들에 대한 처우가 광주나 전남 지역 등과 비교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올해가 40주년인 만큼 다양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