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민의 행복을 위해 항상 가슴을 열고 공감하겠습니다”

“정치란 벼랑 끝에 선 사람의 심정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항상 따스한 가슴으로 사람들을 껴안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는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정치의 핵심은 ‘민생과 복지’라는 믿음으로 상임위를 이끌고 있는 그는 경기도 보건 및 복지 행정의 질적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고 있다.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
기업경영, 환경운동 경험으로 남다른 의정활동 성과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은 지역정치에 입문하기 전 외국계 기업의 한국지사장을 지낸 ‘능력 있는’ 샐러리맨이었다.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해 경영인으로서의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를 지켜보면서 개인과 국가, 자본의 본질 등 좀 더 사회적인 문제와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건강한 시민으로서의 삶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치 현장의 플레이어로서, 특히 지역에서 사회적 환경 변화의 매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역에서의 시민단체 활동들, 군포환경자치시민회, 군포풀뿌리정치연대 등에서의 활동들이 내재해 있던 정치DNA와 결합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는 정 위원장은 출중한 능력과 건강한 철학을 인정받으며 군포의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하게 된다.
“환경 운동에 관여했던 제가 가장 먼저 한 일 중의 하나가 군포근로자복지회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대안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였죠. 10대 의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저의 정치철학과 정치 입문의 이유랑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책임감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 위원장은 ‘공공성 확대’와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포커스를 맞추고 상임위를 이끌고 있다. 그는 경기도를 설득해 폐원 위기에 처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의 개원을 이끌어 냈고,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들이 감당해야 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경기도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등에 관한 조례」도 발의했다. 현재는 경기 북부에 도립 의료기관이 들어설 수 있도록 경기도공공의료발전TF를 꾸려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정치의 필수 요소는 바로 ‘진정성’

“최근 보건복지위원회에서의 성과 중 하나는 「경기도 한의약 난임사업 지원 조례」의 통과입니다. 난임부부에게 한방 난임진료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 출생률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조례가 통과된 것입니다. 더 나아가 사실혼 관계의 부부에게도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했어요. 한방난임사업을 경기도에서 지원함으로써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는 동시에 산모가 몸을 보하고 추스르면서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처럼 보건복지위원회는 모든 경기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의 문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선도적인 복지 정책은 지난해 가결된 「경기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에도 잘 드러나 있다. 일제식민지 시절 원폭 피해자의 2세·3세들은 유전에 의한 신체적 고통을 여전히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보다 먼저 이들의 아픔을 달래고 일본식민지 역사를 극복하기 위한 진정성 어린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는 의미하는 바가 매우 커요. 심층적 실태조사, 실질적 복지혜택, 일본 정부 배상 요구 등 일련의 후속 작업들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진정성을 갖고 도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현장에 정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열린 지역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도민 여러분이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생각하면 도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정책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선제조치로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하나된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